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이하 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서대문경찰서(서장 강대일)와 학교・성・가정폭력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가・피해학생 및 소년범 등 청소년에 대한 문화・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서대문경찰서의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양 기관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서대문경찰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회관, 형무소역사관, 구립도서관 등 주민이 이용하는 주요시설의 순찰, 보안을 강화하여 이용자의 평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청소년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극과 음악예술교육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다각적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서대문경찰서와 협력 추진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대일 서장은 그간 관리공단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체육활동 증진 및 지역사회 안녕에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과 공간 마련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으로 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변녹진 이사장은 “구민을 위한 일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상호존중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관․내외 민간 기관과의 상호 자원교류 협약을 확대하여 구민 문화복지 공공서비스 향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